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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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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료 기간은 치아 상태 뿐만 아니라 치아를 이동하는 정도, 환자의 나이, 환자의 골격 형태, 교정치료 협조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간단한 부분 앞니 교정은 6-8개월 정도가 소요되지만, 전체 교정은 비발치일 경우 1년 ~ 1년 6개월, 발치가 필요할 경우 2년 ~ 2년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교정치료 시 발치 필요 여부는 환자의 골격과 치아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덧니가 심하여 치아를 배열할 공간이 부족하거나, 돌출입이 심한 경우는 2-4개의 소구치 발치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교정치료 시 4개의 소구치 발치를 요하는 경우가 대략 60-70%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발치 필요/불필요의 경계선상에 있는 케이스에서 교정용 미니스크류 등의 부가적인 장치를 이용하여, 비발치로 진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교정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진단 과정에서 발치의 필요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가장 신중을 기하게 되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치아교정은 치아뿐만 아니라 턱과 그 주변의 근육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외모가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소구치 발치를 동반한 돌출입 교정시에는 교정 전에 비해 입이 들어가게 되어 상대적으로 코나 턱선이 살아 보이게 되고, 얼굴이 갸름해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교정용 미니스크류를 이용함으로써 교정치료의 범위가 많이 확대되어, 종래에는 악교정수술(양악수술)이 필요하던 케이스에서도 교정치료만으로 수술에 버금가는 안모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치아의 이동이 적거나 비발치의 경우처럼 치아 배열 위주로 치료될 경우에는 큰 변화가 생기지 않습니다.
치아교정이 끝났다고 교정치료의 결과가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아는 원래 있던 자리로 움직이려 하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유지장치를 착용하면서 충분한 유지기간을 거쳐야 합니다.

유지장치를 앞니의 안쪽에 가느다란 철사를 붙이는 형태의 '고정식 유지장치'와 뺐다 꼈다 할 수 있는 형태의 '가철식 유지장치'가 있습니다.

고정식 유지장치는 교정치료 후 수년 간 붙이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며, 가철식 유지장치는 교정치료 종료 후 3~6개월은 양치질이나 식사시간을 제외한 24시간 동안 착용하고 그 이후에는 밤에만 착용하는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교정치료 종료 후 2년 이후에는 재발경향이 거의 소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후에도 주 2-3회 이상 착용하면 교정치료와 관련 없는 '생리적 치아이동' 까지도 방지할 수 있어 가지런한 치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6세부터 13세 까지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기간이며, 치아의 위치도 이동하는 등 여러 변화가 있는 시기입니다.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6~7세 사이에 첫 번째 교정 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하는데, 이는 환자 상태에 따라 교정치료의 적기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골격의 문제가 없이 단순히 치아가 비뚤거나 돌출입 같은 경우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만 11~12세 정도가 치료의 적기이지만,
부정교합의 종류에 따라 더 이른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위아래 턱뼈의 부조화로 나타나는 부정교합은 '성장기 턱교정'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껌, 떡, 오징어, 갈비, 캬라멜, 엿과 같이 끈적거리거나 딱딱한 음식, 질긴 음식들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장치에 잘 걸리고 교정장치를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교정치료의 진행을 더디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정 중 양치질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충치나 잇몸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적절한 구강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